먼저, 아래의 방법으로 CPU 업글했다가 노트북이 고장난 분이 계시다고 하여 미리 경고합니다. 저는 다행히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지만, 기존 장착 됐던 CPU보다 높은 TDP의 CPU로 교체했을때 회복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그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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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도에 구입한 LG 노트북의 CPU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.
모델명: 15ND540-UX50K
CPU: i5-4210M (2.6GHz ~ 3.2GHz)
RAM: 12GB로 확장
저장공간: m.2 SSD + HDD +DVD 장착중
2코어 4스레드로 성능이 좀 딸린다고 생각되어 업그레이드해서 1~2년 더 버텨보기로 했습니다.
(사실 거의 쓰지도 않는건데 노트북 CPU는 업글해본적이 없어서.. 핑계김에 해봤습니다.)
일단 노트북 뒷판을 분리했습니다.
뒷판에서 눈에 보이는 볼트 모두 풀면 되고, 길이가 다른게 있으니 잘 봐두는게 좋습니다. (HDD뚜껑, RAM뚜껑만 다름)
방열판이 덮힌 부분이 CPU 와 GPU인듯 합니다. (오른쪽의 넓은게 CPU예요.)
기존 CPU를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i7-4810MQ으로 교체했는데
가지고 있던 별 드라이버 크기가 맞지 않아서 CPU 빼는데 고생했습니다. ㅠ.ㅠ
별 드라이버만 잘 맞았으면 10분 정도면 작업이 끝날거였는데....@.@
써멀그리스 발라주고 원래 상태로 조립했습니다.
주문한 MX-4 써멀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BADA2010 쿨러 샀을때 들어있던 써멀로 대충 발랐습니다.
<CPU 교체 전>
100% 부하걸면 온도 75도, CPU-Z Multi Thread 수치는 805
<CPU 교체 후>
100% 부하걸면 온도 77도, CPU-Z Multi Thread 수치는 1449
교체전과 비교하면 정확하게 1.8배 빨라졌습니다. ^^
TDP가 37W 에서 47W로 증가됐기 때문에 불안했습니다.
윈도우 '제어판'의 전원관리에서 프로세서의 최대사용률을 90%로 제한했더니 성능은 크게 손해보지 않으면서 발열, 소비전력을 모두 잡는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.
(i5-4210M을 쓸때보다 발열이 확~! 감소)
이 부분은 따로 스샷을 찍진 못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올려보겠습니다. ^^
추가 - i7-4810MQ를 프로세서 90% 제한했을때 발열, 성능 스샷
CPU-Z 수치는 1354, 최대온도는 67도입니다!!!
소비전력도 i5 쓸때와 큰 차이가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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